일본철강연맹, 일본철리사이클공업회, 보통강전로공업회, 특수강클럽(特殊鋼倶楽部) 등 일본의 대표적인 철강 4단체가 철스크랩 사용촉진을 통한 순환형 경제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27일 일본철강신문이 보도했다.이들 4단체는 경제산업성이 최근 설립한 산·관·학 파트너십에 참여해 철강산업의 脫탄소화, 철스크랩의 사용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일본철리사이클공업회 26일 첫 기자회견 열어올 5월 발족한 적정 야드 추진위원회 활동 보고 정회원 701개사의 일본 최대 철스크랩기업단체 일본철리사이클공업회(JISRI· 회장 키타니 겐스케 木谷謙介 시마분코퍼레이션 사장)는 26일 도쿄도 철강회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일본 스크랩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적정 야드 추진위원회 활동 상황을 설명했다. 적정 야드 추진위원회는 일본철리사이클공업회가 중국계 부적합 야드 견제와 단속을 통해 일본 스크랩 유통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지난 5월 발족한 특별 조직이다. 중국계

2020년 단조사업 이어 두 번째현대제철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통해 국내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전문사로 도약시키겠다는 취지다. 현대제철은 울산에 연산 111만톤 규모의 강관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강관사업 자회사는 국내 사업 최적화와 미국 강관시장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분야 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 강관사업부문은 2022년

쓰레기 줍고 조깅도 하는 환경캠페인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인 인터지스는 22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이기대 해안산책로에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과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인터지스 임직원 10여명이 참가해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용호별빛공원까지 4.6km 구간을 3시간 동안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인터지스는 올해 2회째 맞는 플로킹 행사를 장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서 후원금 5천만원 쾌척 동국제강그룹은 22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바디’(Kabaddi) 국가대표팀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카바디는 인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국내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처음 소개됐다. 동국제강그룹은 비인기 종목인 카바디가 어려운 여건에도 최근 국가대표팀이 구성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정했다.

현대제철은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과 설비 성능을 복원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과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이날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포스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21일부터 40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는 매주 두 차례에 거래기업에 대금을 정산하고, 협력사에 협력작업비를 지급할 땐 월 단위로 정산해 익월 초에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 같은 지급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2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거래대금을 정산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21일 당진전통시장과 당진시복지재단 광장에서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와 상품권 전달, 지역농산물 증정 등 지역사회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철강협회와 일본철강연맹은 21일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국 정부, 업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일 그린철강 공동세미나(1st Korea-Japan Green Steel Joint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일본제철 등 양국의 주요 철강사와 서울과기대 이상준 교수,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글로벌 탄소정책, 그린철강 표준, 기술개발 등에 관한 양국의 대응 현황과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산업통상자원부 오충종 철강세라믹

아르베디 크레모나 제강공장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다니엘리(Danieli)는 이탈리아 전기로 제강사 아르베디(Arvedi)의 크레모나(Cremona) 공장에서 가동 중인 슈레더 플랜트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은 이 플랜트에 자사가 특허 받은 신기술과 시스템을 접목시켜 효율성과 경제성, 생산성을 최대 20% 높였다고 평가했다.850kw 프리 슈레더와 7000마력 메인 슈레더, 30m 길이의 컨베이어벨트 등으로 구성된 크레모나 공장의 슈레더 플랜트는 시간당 200톤 가공처리 능력을 갖추고, 연간 100만톤의 스크랩을

동국제강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19일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소외계층 140여 가구에 생활지원금 1천만원과 쌀 100포대를 지원했다. 동국제강은 20일부터 인천·포항·당진 3개 사업장 인근 지역 220여 가구에 4,386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과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25일 부산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288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동

89년 3월 스테인리스 1 제강공장 준공 이후 34년 6개월 만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8일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누적 5천만 톤을 달성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89년 3월 스테인리스 반제품인 슬라브를 첫 생산했고 같은 해 9월 제품을 초도 출하하는 등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열연 코일 공급처로 지난 34년간 한국 스테인리스 시장을 주도해왔다. 스테인리스 누적 조강생산량 5천만톤은 냉연코일 길이로 환산할 경우 526만km로 지구 둘레를 131여 바퀴 감을 수 있는 규모다.누적 5천만톤을 생산하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스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철강업계에서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위는 18일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서는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총 41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일본 관동지방 동남쪽에 위치한 치바현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최초로 2024년 4월부터 금속 스크랩야드의 허가제를 실시할 전망이다. 치바현은 13일 열린 9월 정례 의회에서 ‘재생자원 옥외 보관업 규제에 관한 조례’ 안을 상정했다. 이 안건이 오는 10월 11일 현의회의 승인을 얻으면 내년 4월부터 정식 시행된다. 치바현(千葉県)은 일본 스크랩야드 규제에 있어 선구자 역할을 한 지자체다. 현청 소재지가 있는 치바시(市)는 관내 스크랩야드에서 화재사고가 빈발(3년간 11건)하고 침출수로 인한 토양오염 민원이 증가하자 일본 지자체

“사전 전수조사 결과 관내 130곳 야드의 40%에서 민원”탄소중립 시대 제도권 관리 감독 강화 일본 전역으로 확산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스크랩야드 시설에 대한 규제를 앞두고 사전 실시한 전수 실태조사 결과, 지역내 야드의 40%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매체 일간산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동지방 북동부에 위치한 이바라키현(茨城県)은 화재와 소음, 진동 등 지역내 스크랩 야드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자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해당시설에 대한 규제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열린 공청회에서

인천지역 스크랩대기업 기전산업(회장 김종원)이 후원하고 재단법인 함께 나누는 세상이 진행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특별 야외활동이 오는 10월 14일(토) 기전산업 티앤림레포츠파크에서 열린다. 기전산업 김종원 회장은 지난해 12월 후원 협약식 당시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이 중단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왔는데 코로나19가 완화된 현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당진시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추석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선물상자와 3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상자 나눔 활동은 21일 오전 당진시복지재단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선물상자는 해나루 쌀과 해나루 실치 김 등 지역 농산물을 포함해 400세대에 전달된다. 특히 이번 선물상자에는 지역내 장애인 직업재활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을 포함해 마련됐다.현대제철은 2007년부터 17년간 지역사회와 명절선물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17년간 나눈 선물상자와 상품권은 누

탄소중립 등 철강업계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방안 논의한국철강협회는 12일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과 17층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공동위원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 및 수요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el Korea 2023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철강경영환경 변화와 철강업계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공동위원장의 기조사와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의 기조강연, 최근 철강업계 주요 이슈인 탄소중립과 신수요창출 세

여자축구리그 챔피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지역 여자축구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 9일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를 실시했다. 모기업 현대제철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테스트에서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은숙 감독은 이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현대제철이 이날 입단테스트를 지원한 것은 현재 추

제강사와 상생포럼 운영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8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을 비롯한 철스크랩 대표,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순태 회장은 기념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행이 이슈로 부각되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와 철스크랩의 공급 및 수요업계가 철스크랩 산업을 정책적인 육성과 상생협력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철자원 상생포럼’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